[感想文(감상문) ] 불을 읽고나서 / 불을 읽고나서 (현진건) 현진건의 단편소설 불은 농사일이 한창 바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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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1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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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읽고나서 (현진건) 현진건의 단편소설 불은 농사일이 한창 바쁜 유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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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읽고 (현진건) 현진건의 단편소설 불은 농사일이 한창 바쁜 유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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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읽고 (현진건) 현진건의 단편소설 불은 농사일이 한창 바쁜 유월의 농촌을 배경으로 열다섯 살 어린 민며느리에게 가해지는 가혹한 학대에 대한 비판이라는 주제를 나타낸 사실주의적 기풍의 소설이다. 부엌에 들어가 밥을 안치자 어느덧 저녁이 되었다. 아침을 치르고 난 후 허리가 부러지게 보리를 찧고 점심을 해 모심는 일꾼에게 가져가다 죽인 송사리가 큰 몸뚱이로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실신하게 된다. 순이는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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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불을 읽고 / 불을 읽고 현진건 현진건의 단편소설 불은 농사일이 한창 바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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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깨어보니 `원수의 방`이라 누워 있기 싫어 아픈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자 시어머니는 사발을 깬 며느리가 밉지만 들어가 쉬라고 속에 없는 말을 하지만 `원수의 방`이 싫어 거부하자 결국 속마음을 드러내며 며느리를 때린다. 맞으면서도 순이는 도리어 쾌감을 느끼고 버티게 되자 제 풀에 지친 시어머니는 들어가서 저녁을 지으라고 한다. 지긋지긋한 밤에 대한 공포심으로 울고 있을 때 남편이 들어와 울지 말라며 눈물을 씻어 준다. 마지막으로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모진 시집살이를 시키는 전형적인 시어머니상이라 볼 수 있다 소설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열 다섯의 순이는 밤에 남편과의 관계를 너무도 힘들어한다. 다음 날 새벽에 쇠죽을 끓이고 아침밥을 질 물을 길러가서 물속의 고기를 잡게 되고 그것을 태질하여 죽이게 되자 처음에 느꼈던 재미는 사라지고 죽였다는 것에 대한 공포가 엄습하게 된다. 인정이 없지는 않으나 `순이`에게는 성적(性的) 두려움의 대상일 뿐이다. 그리고 소설속 남편은 부지런하며 일에만 열중하는 건장한 농촌 사내이다. 이 소설은 주인공이 매우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소외 계층에 대한 동정으로 휴머니즘을 승화시키려 하였다는 特性을 지니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인 순이는 열다섯 살 어린 나이에 시집을 와서 모진 시집살이의 육체적 고통과 남편의 성적(性的) 횡포에 시달리는 여자. 그리하여 결국 집에 불을 지르고 만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은 남편과 자신이 자는 방이라는 생각에 남편과 함께 자는 방을 `원수의 방`이라고 생각한다.
